부의장 이수의, 운영위원장 최기정 , 총무위원장 조동식, 산업건설위원장 안효돈 의원 선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제25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13명의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재선의 민주당 이연희(51,여) 의원은 7표를 얻어 재선의 미래통합당 장갑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서산시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당선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초선의 민주당 이수의(60)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최기정(민주당)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조동식(통합당)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안효돈(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연희 의장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주신 민주당 의원님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무거운 마음으로 헌신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서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서 엄마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며 미래통합당 의원님들과도 협치하고 소통하는 의장으로서 해야 할 소임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