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역 재가암환자(암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마음나누기 꾸러미’ 전달을 지난 19일 완료했다.

‘마음나누기 꾸러미는 △표고버섯 재배키트 △영양보충식이 △간식 △컬러링북 △마스크 △손소독제 등 정서적 안정과 개인위생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재가암환자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및 무기력감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간호사 인력을 통해 △명상 △스트레칭 △영양교육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행복동행 마음나누기’ 프로그램도 6월 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병원진료나 외출이 어려운 재가암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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