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찾아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등급 유형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가형', '통합형', '라형'으로 분류된다.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달라진다.

시는 이 가운데 '통합형' 지원 대상을 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출산(예정)일이 내달 1일 이후인 경우에만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른 수혜 대상자에 포함된다.

시가 자체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맘편한 산후조리 지원 사업(라형)'은 기준중위소득 120~150% 이하 가정까지 지원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신청기한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다.

소득은 신청일 전월 건강보험료로 산정된다. 맞벌이인 경우, 건강보험료는 많이 내는 쪽 100%, 적게 내는 쪽 50%으로 합산하게 된다.

기준중위소득 판정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서 확인 및 조회가 가능하다.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출산지원 담당 및 남부통합보건지소 아동모성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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