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세종- ㈜호텔신라 업무협약
컨벤션 기능 갖춰… 2022년 완공 목표
외부 방문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1-5생활권에 국제회의 및 전시가 가능한 비즈니스호텔이 오는 2022년 7월 들어선다<사진>.

이춘희 시장과 ㈜센트럴세종 이정희 대표, ㈜호텔신라 및 교보증권㈜ 관계자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세종시 호텔 및 컨벤션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국내 최고 호텔 운영 기업인 ㈜호텔신라가 시공에 참여한 가운데 기존 비즈니스호텔과 차별화 된 '신라스테이' 건립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컨벤션 기능을 갖춘 우수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해 다양한 목적의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신라스테이 호텔 및 컨벤션센터는 어진동 맑은뜰 근린공원 인근(C37-3블록)에 지상 8층, 지하 6층, 연면적 2만 6048㎡(건축면적 2165㎡), 객실 수 259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건설 중인 세종NS호텔(나성종합건설㈜), 머큐어 엠배서더 세종호텔(세경건설㈜)과 함께 신라스테이까지 들어서면 마이스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신라스테이 호텔 및 컨벤션센터 건립으로 행정·관광 목적의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의 필수 시설인 호텔 및 컨벤션 센터 등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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