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내달 23일까지… 최종 6팀 선정 계획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달 23일까지 '2020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게 대회개최 목적이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기반 산업시대에 발맞춰 공공데이터 활용 신산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이미 개방된 데이터 외에 추가 개방이 필요한 데이터를 포함해야 참여할 수 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공모에 도전하려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및 기존 제품(서비스)에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해 개선·개발한 제품으로, 신청 접수 마감일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는 내달 23일까지 공모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팀 중 분야별 1팀씩 상위 2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aehyunah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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