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9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실시된 소방사다치라 운용사 자격 시험에서 예천119안전센터 소방교 고광모 대원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소방사다리차는 도로교통법상 제1종 대형면허로 운전이 가능하지만 차체가 크고 각종 첨단기기 조작이 필요해 전문성이 요구된다.

소방청은 고층건물 화재 시 인명구조 및 화재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소방사다리차 전문자격 시험을 도입해 대형 특수차량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의 운전·조작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고광모 대원은 “취득이 어려운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 2시간씩 지속적인 연습과 노력을 해왔다”며 “소방 장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갔고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강기원 서산소방서장은 "서산소방서의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준 고광모 대원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후임 대원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교육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