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10년(2010~2019) 간 충북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24.2도로 평년 보다 1.0도 높았으며 폭염일수 또한 10년 간 폭염 일수는 연평균 13.6일로 평년(8.0일)에 비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도 무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에 철저한 폭염 대비 소방종합대책을 세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위해 △온열 질환 응급환자 신속한 병원이송체계 구축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특별교육 추진 △취약 계층 및 축산 농가 급수지원 △벌집 제거 출동태세 강화 △취약계층 폭염대비 안전교육 등에 나서기로 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충북에 6월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한발짝 앞선 더위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더‘위’의 대비책은 없는 1등 폭염 소방활동 대책을 추진하여 ‘더위’ 없는 안전지대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