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대학교가 일부 대면강의,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 수행으로 원거리 통학생 등 거주 불편을 겪을 학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생활관 단기거주를 운영한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신청은 올해 1학기 생활관생으로서 정기(기말) 대면시험이 신청(승인) 교과목인 수강생에 한해 오는 8~9일까지 받는다. 또 인원은 남·여학생 각각 200명씩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본인이 원하는 입주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고 생활관비는 1박에 1만원이다. 식당은 운영하지 않는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https://dorm.chungbuk.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4월 코로나19를 대비해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으며, 실험·실습 등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수업에 한해 일부 대면강의를 진행중이다. 중간시험은 미실시를 원칙으로 했으며, 기말은 교수 재량으로 학교 측의 허가 후 대면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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