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음달 31일까지 9주 동안 '온라인 다중언어문화교실'을 운영한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다중언어문화교실'을 열어 청주시내 희망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이중 언어 강사가 언어 및 수준에 따라 총 20개 과정을 개설해 수준별 맞춤형 회화와 문화 수업을 쌍방향 화상 수업 방식으로 진행하며, 강사 1명 당 3~6명의 수강생을 한 반으로 1일 40분씩 초급은 주 3회, 중급은 주 2회 실시한다.

이번 과정에는 100여명의 신청 학생 및 학부모가 신청했으며, 센터는 다문화학생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외 '초·중등 한국어 디딤돌온라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등교수업 시작에 따라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관람 투어'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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