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복지시설 진료활동 성과

증평군 보건소가 올 한해동안 지역 사회복지 신고시설 5개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증평 우리집과 증평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5~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 4회 진료를 통해 총 120여 명의 아동들의 건강상태 체크와 상담교육을 실시했다.

군보건소는 내과진료와 치아 홈 메우기, 충치치료,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아동치과상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상담도 병행 실시해 투약 위주의 진료가 아닌 예방과 관리 위주의 일차 진료가 이루어짐으로써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시설인 의인신 학교, 새하늘 효도마을, 머릿돌 은혜원 등에 대한 방문 진료에서는 한방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한방 관리가 1회 진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되도록 연 4회 걸쳐 진료를 실시했으며 과립형 한방약 투약도 동시에 시행해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내원이 힘들었던 시설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 치과 진료시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의 경우 선별과정을 통하여 의치 대상자로 추천, 혜택을 주기도 했다.

이광희 군 보건소장은 "의료진과 진료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복지시설의 여건을 감안, 앞으로도 짜임새 있고 성실한 의료진료 활동을 펼쳐 해당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한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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