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운영 방식 개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중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에서 1일 평균 0.36건, 청원 1건당 공감 34명으로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이 다소 부족하다는 도교육청의 판단에서다.
도교육청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밴드 등 사회간접망서비스(SNS)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청원광장의 글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와야만 볼 수 있었다"며 "SNS를 통해 게시된 글을 퍼나 늘 수 있는 복사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청원광장의 의견수렴 기능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청원광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TV,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하는 등 청원광장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교육청이 도민의 의견을 묻습니다'도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이를 통해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