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복지분야 경쟁력 향상 골자

증평군의 조직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분야 등의 행정 경쟁력 향상을 골자로 개편될 전망이다.

증평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27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심의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단행될 조직개편에 따라 군의 조직은 현재의 1실 8과 1단 2직속 1사업소에서 1개과가 신설된다.

개편안의 내용을 보면 주민생활복지과가 신설되고 기획감사실이 정책기획실, 복지문화과가 문화체육홍보과, 농업경제과가 농정과, 재난안전관리과가 재난산림관리과, 첨단산업추진단이 경제활력추진단으로 명칭과 기능이 조정된다.

특히 주민생활복지과에 통합조사지원, 건설교통과에 지역개발, 재난산림관리과에 휴양시설관리, 경제활력추진단에 특구지원팀의 담당을 신설해 업무를 보강한다.

또 농업경제과의 인삼바이오센터, 재난안전관리과의 민방위, 첨단산업추진단의 바이오산업 담당이 폐지된다.

이와 함께 기획이 정책기획, 여성정책이 여성청소년, 체육청소년이 체육여가지원, 균형발전이 살기좋은 지역, 문화관광이 문화예술, 홍보가 홍보관광 등으로 업무와 명칭이 조정되는 등 21개 담당의 명칭이 변경된다.

아울러 읍·면의 복지와 민원이 주민생활지원 담당의 새 이름으로 바뀐다.

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내년 1월 입법예고하고 2월 군의회 의결을 거친 뒤 곧바로 기구를 개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과 행정조직 운영상 불합리한 기구를 통·폐합한 것이 특징이다"며 "신규 행정수요에 따라 행정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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