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주대는 2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청주대는 '센서를 활용해 인간 행위를 인식·분석해 가상환경을 실제처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콘텐츠'를 의미하는 실감콘텐츠(XR)를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실감콘텐츠 산업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대학과 공과대학으로 이뤄진 실감콘텐츠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실감콘텐츠사업단은 첨단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신설 전공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이 주관 전공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빅데이터통계학전공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디지털보안전공으로 이뤄져 창의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한편 청주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창업성장 지원사업’에도 계속 사업으로 선정돼 청주대 고유의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