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내달 3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기 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에 설치된 풍력발전 시설과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지 내 발전시설로 인한 토사유출이나 붕괴 등 산지 재해의 우려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명령을 통해 장마철 전까지 재해방지시설 설치 등 보완을 독려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기 산지 재해 발생을 방지하고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일선 현장에 알려 산지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지 이용 시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산지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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