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특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특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특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단은 오는 8일 리그가 개막되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포츠 베팅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승부조작 제의 등에 선수들이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교육을 열었다.

아울러 스포츠 심리특강은 이상우 스포츠과학 연구소 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특강은 △멘탈 트레이닝 △위기상황 대처법 △원팀을 위한 소통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하나시티즌 주장 황재훈은 “교육을 통해 스포츠 윤리를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됐다”며 “심리 특강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매달 교육·강의를 열어 선수단 관리 및 역량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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