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군정결산]증평군

올해 증평군은 민선 1기 때 밑그림을 그린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주력했다.?

먼저 행정혁신과 지역혁신사업 강화에 주력한 한 해였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정부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행정서비스헌장 담당공무원 연구과제 발표 최우수, 청소년 혁신상 수상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해 숙원이던 증평대교~안자산 삼거리까지 도로를 완공했고, 계룡병원~송산리 간 도로 확·포장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증평읍 내성리 도시계획 도로와 남부 우회도로사업에 착수하면서 내년부터 준공되는 보건복지타운과 청소년수련관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틀을 다졌다.

군은 또 하수관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조기 착공했으며, 보강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과 도안 상그린마을 조성, 송산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착수하면서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평지방산업단지가 첫 삽을 뜨면서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 유치도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충혼탑을 준공하고 율리 산림욕장, 증평국민체육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착공하면서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신활력 사업 최우수 등급 선정, 정부 및 충청북도 평가에서 9개 분야 우수, 한국공공자치여구원의 기초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성장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한 해로 평가됐다.

그러나 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으며, 열악한 군 재정으로 대형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는 것은 과제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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