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코로나 피해 근로자 대상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추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 사태로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무급휴직 근로자 등의 고용 및 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지원 사업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 등 3개 사업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생계비 지원 사업은 코로나 심각 단계 격상일로 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가 대상이며 1일 2만 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 최대 4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심각 단계 이전부터 고용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가 대상이다.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구직을 원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일용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며 최대 3개월간 단기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 중 모집공고를 거쳐 추진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보은군청 경제전략과를 방문 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신청자격·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류를 검증한 후 선정기준에 따른 우선순위를 적용,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자를 결정해 개인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할 예정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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