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청주지역 학교 이전 재배치에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시재생·택지개발 등이 이뤄진 지역에 소재한 학교는 학생 과대·과밀현상이 일어나는데 반해 원도심내 학교의 학생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학급별 학생 수를 고르게 편성해 균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대상 학교는 청주지역 소재 24학급 이하 초등학교이며 현재 이에 부합하는 학교 수는 63개교이다.

도교육청은 5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대상교를 모집한 후 학교 위치, 시설,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고 학교구성원,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유치 기관 유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전 재배치되는 학교에는 △창의예술센터 △창의상상 메이커교육센터 △복합도서관 △공립단설유치원 등 교육문화 복합시설 등이 유치된다. 수익자부담경비 전액과 학교특색사업비 1억 5000만원, 15억원 가량의 교육여건개선비도 지원 받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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