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지원 등 집중 추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83억 2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체 사업 예산 변경으로 57억 8000만원을, 예비비로 20억 8000만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4억 6000만원을 확보해 원격수업 예산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스마트 기기 지원 등 인프라 구축 △다문화 학생 등 취약계층 지원 △교사 역량 강화 △학생 역량 강화 △교과 지원 △상담 및 치유 등 6개 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규수업에 준하는 질 높은 원격수업을 하고자 6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9일부터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고 1∼2학년, 초등 4∼6학년은 오는 16일, 초등 1∼3학년은 20일 온라인 개학을 한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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