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자체 승진 임용식 및 의무경찰 전역식 개최 -

지난 1일 보령해양경찰서 320함(경감 김기석)에서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자체 승진 임용식을 개최하는 한편 4일에는 전역을 앞둔 의무경찰에 대한 자체 전역식 행사를 실시했다. 보령해경 제공
지난 1일 보령해양경찰서 320함(경감 김기석)에서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자체 승진 임용식을 개최하는 한편 4일에는 전역을 앞둔 의무경찰에 대한 자체 전역식 행사를 실시했다. 보령해경 제공

 보령시가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보령을 지켜내고 있는 가운데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도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320함(경감 김기석)에서는 지난 1일 승진경찰관에 대한 자체 승진 임용식을 개최하는 한편, 4일에는 전역을 앞둔 의무경찰에 대한 자체 전역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역을 앞둔 김도형(23세) 수경은 코로나19로 휴가·외박이 통제되어 힘든 시기에 자체 전역식 행사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며 조만간 해양경찰관으로 다시 만나기를 학수고대 한다고 감회를 얘기했다.

 평소 경찰서 내에서 서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실시되는 행사와는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경비함정내에서 승조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보령해경은 검문검색 시 방진복 착용 및 경비함정의 방역작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해양경비업무의 공백이 생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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