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김 모(여, 7세) 어린이 부모에게 아가사랑 후원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아가사랑후원금대상자 김 모양은 혈우병 희귀난치성 질환자로 혈액 응고인자 부족시 정맥투여 및 물리치료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해 생계비와 의료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병원 치료비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음성군보건소(소장 이순옥) 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아가사랑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직원, 뜻있는 후원기관 및 개인 그리고 각 기관 및 단체에 설치된 후원모금함을 통해 조성되며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71명에게 7억 8000만원을 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박현임 본부장이 직접 아가사랑 후원금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해 증서를 전달했다.

박현임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 환경에 있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혜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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