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봉명고를 방문해 원격수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원격수업 관련 시범학교를 찾아 수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수업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선정된 시범학교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솔밭중학교, 봉명고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을 시물레이션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따른 개선안 수립 후 도내 전 학교에 원격수업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해당 학교들을 찾아 △3가지 방식의 현장 적용 가능성(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과제수행 등) △학교·교사 준비 기간 △다양한 플랫폼으로 인한 혼란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원격수업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점, 향후 운영계획, 도교육청·교육지원청에 대한 지원 요청 사항 등을 수렴·논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원들의 온라인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화상대화 연수 △실시간 방송 연수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여러 방식의 연수를 기획·시행 중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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