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연장 위로차 선물보따리 전달
1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산유치원 교직원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아·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이 놀이자료들이 담긴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마련했다.
밝은햇살반 김모 유아(만 5세)는 "유치원에서 내 이름으로 택배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빨리 유치원에 가서 선생님이랑 친구들 만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새소리반 학부모는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미디어에만 노출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선물을 보고 유치원 선생님들의 마음이 전해져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옥산유치원은 '마음을 전하는 선물' 외에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상 '유치원에서 온 이야기', '파란하늘반에서 온 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정과 소통 중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