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함께 서산 고교에 5억 전달

▲ 한화토탈 서산교육지원청 희망누리사업 운영 지원금 전달식 모습. 한화토탈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한화토탈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해 서산시 및 대산읍 산하 사회공헌 관련부처와 인근 고교에 총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기부한 기금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지역 청소년, 공장 인근 마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31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 총 1억 35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따뜻한 밥차 및 이동세탁 차량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으로 지역 청소년 재능육성 프로그램, 바다가꾸기 사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산교육지원청에 1억 9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서령고와 대산고에 각 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내놨다.

아울러 서산시 지곡면 우도(도성2리)에서 아침마다 여객선으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등교가 어려운 날에도 자택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태블릿 PC를 지원했다.

앞으로 한화토탈은 대산공장 인근 지역민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대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반찬지원 사업을 위해서는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 1000만원을 후원한다.

이어 어울림장터(아시안쿡) 운영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위해서는 서산시 다문화센터에 85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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