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과 MOU를 체결한 2개 기업 대표와 황선봉 예산군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8개 시·군, 1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디앤케이켐텍, ㈜유기산업으로 두 기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와 예산신소재산업단지 4만9702㎡부지에 548억원을 투자한다. 향후 두 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92명이 고용창출이 발생될 예정이다.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신설하는 ㈜디앤케이켐텍은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대형 2개 그룹이 합작 투자하는 기업이다. ㈜디앤케이켐텍은 예산공장 신설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80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산신소재산업단지에 이전하는 ㈜유기산업은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바이오차(토양개량제 등)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급성장하는 바이오차 시장에 발맞추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가 군으로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정말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적극 이용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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