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90개 오지마을 3150농가 점검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지마을을 찾아 연중 추진해온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이 지난 8일 심천면 초강리 마을을 끝으로 올 해 모든 일정을 마쳤다.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은 순회수리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5명으로 수리 반을 편성하여 마을마다 직접 방문, 농기계를 무료로 정비 점검해줬으며 5000원 이상의 부품은 원가로 수리해 줬다.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지난 2월 27일 영동읍 오정리 마을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90개 마을을 방문, 경운기 1470대를 비롯해 관리기 873대, 방제기 983대, 트랙터 169대, 이앙기 111대, 수확기 13대, 기타 609대 등 3150농가를 찾아 총 4226대를 점검 수리해 줘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농기계의 정비와 보관관리 요령 교육을 5회에 걸쳐 실시했다.

수리 시에는 기종별 고장 원인과 수리요령, 안전사용법 등을 교육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관내 191개 마을에 농기계폐유 공동처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농촌의 환경오염 방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구복 영동군수도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에 관심을 갖고 농기계순회수리 현장을 수시로 방문,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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