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한 장비관리와 장비 숙달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진압 능력향상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굴절사다리차 제원 및 조작방법 △화재발생 시, 회전반경 및 바스켓 조작 △비상시 수동조작 및 조치 요령 등 직원 상호간 노하우를 전수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영동소방서에 배치돼 있는 굴절사다리차는 작업 높이 27m, 약 9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 방수 및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대형 화재를 대비한 특수 장비 조작, 인명구조훈련을 지속해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