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3선 도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10일 대전 대덕구선관위에 4·15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공식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민이 안전한 나라, 민생 경제가 우선인 정치,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 그리고 대덕발전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덕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빼놓지 않으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만에 나라전체가 진영으로 쪼개져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잘못을 하고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여론 조작과 선동을 통해 얼마든지 국민을 속이고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단순히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존립 자체가 걸린 선거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국민적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3선에 도전하는 정 의원은 정치적 고비때마다 대덕구민이 자신을 믿고, 지켜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의원은 "대덕구민들께서 정용기를 통해 그려온 대덕발전의 비전을 반드시 완성시킬 것"이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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