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신용현(비례대표 의원)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는 9일 자영업 중·소상공인 살리기를 1호 공약으로 내놨다.

이날 신 의원은 "임기 내 연매출 1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복지지원법'을 제정하고 세금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 중·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소득세와 주민세 등을 최소 내년까지는 일정비율 이상 감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요한 재원은 문재인 정부의 현금성 복지 예산을 삭감해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부가가치세법을 개정해 간이세율 기준을 현행 두 배 수준인 1억원으로 상향할 것"이라며 “재원은 이미 문 정부 현금성 복지가 연간 60조원(2020년 예산기준)을 돌파한 상황에서 이 같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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