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의원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충청권 최초 농협중앙회장을 역임했으며, 16대 국회에서는 자민련 정책의장으로도 활약하면서 팔순이 넘은 현재까지 활동하는 현역이다.
배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농민신문 사장, 청와대 농업부문 비서관 등을 지냈다.
박 의원실에서는 원 회장의 영입이 3선 가도의 청신호이자 큰 정치, 충청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설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지금도 왕성하게 팔순의 현역으로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이어나가고 특히 혁신 성장의 한 축인 농업과 농산물 유통, 농촌 관광에 혁신적인 대안을 갖고 계신 점에 평소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며 "2년 전부터 수차례 식사하면서 원 회장의 경륜과 고견을 경청해 왔고 가르침을 받으면서 친숙한 관계가 됐다"고 후원회장으로 영입한 배경을 밝혔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