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이은권·서갑 이영규
‘화제’ 대전서을 경선지역 지정
천안시장 보선 박상돈 단수추천
또 천안시장 재보궐선거 통합당 후보에는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4일 충청권 10개 선거구를 포함해 전국 단수공천과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중구 이은권 의원, 서갑 이영규 변호사, 유성갑 장동혁 전 부장판사를 각각 단수공천으로 본선 진출을 약속받았다.
또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에 정진석 의원, 아산을에 박경귀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청주 서원구 최현호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 청주 청원구 김수민 의원이 경선 없이 공천을 받는다.
이날 경선 지역도 발표됐다.
대전에선 범보수권의 통합으로 공천여부에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대전 서을이 경선지역으로 지정됐다.
기존에 텃밭을 다져왔던 양홍규 변호사, 윤석대 전 새보수당 사무총장의 2파전 경선이 예상됐던 서구을은 전옥현 통합당 국가안보위원장이 경쟁자로 합류하게되면서 3파전으로 확대됐다.
반면 유성을은 4파전에서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사실상 컷오프되면서 안철수계 출신 신용현 의원과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한편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에는 박상돈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