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화원에서 지난 1년 동안 교양과 취미생활을 연마해 온 문화학교 수강생의 발표회 및 전시회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영동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문화 수강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주 어린이외 12명의 깜직한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진달래무용단의 부채춤, 외국인 이주 여성 한글반 수강생인 쉘릴(필리핀)외 2명의 필리핀 민속요, 장구반의 삼도설장고, 영동시조협회의 평시조와 여창질음, 진달래무용단의 살풀이, 외국인 이주여성 한글반의 랏따나(태국)외 1명의 태국 민속요, 늘푸른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 나선 문화교실 수강생들은 그동안 익힌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며, 관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답례했다.

문화원 지하 전시실에서는 1년간 배워 온 한국화(10점), 서예(15점), 수채화(9점), 꽃꽂이(12점), 영동군 학생휘회대회 및 사생대회 최우수 작품(8점) 등을 오는 22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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