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자율주행자동차 교육과정'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필리핀 소재 대학에도 수출하게 됐다. 선문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필리핀 홀리 엔젤 대학(Holy Angel University) 및 마발라캇 시립대학(Mabalacat City College)에 선문대의 핵심 산학협력 교육모델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홀리 엔젤 대학은 작년에 이미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분야에 국제 어드벤처 디자인 수업을 공동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17일부터 24일까지 자율주행자동차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했다.

자율주행자동차 교육과정은 선문대의 산학협력 교육모델의 대표적인 산업 수요형 교육과정으로서 이미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홀리 엔젤 대학생 12명과 4명의 교수 그리고 선문대생 11명의 학생이 공동 수업을 진행하면서 10개의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을 제작해 전원이 자율주행 트랙 주행을 완료했다.

윤기용 LINC+사업단 단장은 "이번 필리핀 대학들과의 선문대 산학협력 교육모델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과 현지 대학들과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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