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 2명 … 전국 최초

영동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소재 대학 졸업생을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08년 영동대 졸업예정자 중 영동출신 학생 2명을 선발, 군(郡)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이다.

지역의 사립대 졸업생을 공무원으로 특채하기는 영동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8월겅 영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모집공고를 내고, 이들 가운데 일정한 성적(평균 학점 A∼B+·미정)을 갖춘 2명을 선발, 오는 2008년 특채 할 방침이다.

선발된 장학생 2명에게는 한 학기 분의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채 대상 기준은 영동대 재학생 중 오는 2008년 졸업예정자(현 3학년)로 본인이 영동에 거주하거나 부모가 영동에 사는 영동 출신이어야 하며, 공무원선발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특채할 학생들을 어느 직렬에 배치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특채된 학생들은 5년 간 의무적으로 영동서 근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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