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어머니방범대는 13일 오전 10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쳐,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과 함께 나눴다.

어머니방범대원 20여 명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아 영동읍 계산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안 모(58·남)씨를 비롯해 각 읍·면의 17가구에 각각 김치 20여 포기와 20㎏들이 쌀 12포대, 라면 12상자를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했다.

노명숙 어머니방범대장은 "몸이 불편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야한다는 마음에 대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서 어머니방범대는 매월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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