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 출사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20일 4·15총선 출사표를 던지면서 “21대 국회 개헌 추진과 함께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출마 성명서 발표를 통해 4선 경험에 대한 소회부터 밝혔다.

그는 "유성구민과 당원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국회 법사위원장, 사개특위원장 등 중요 직책을 맡아왔다”며 “5선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5선이 될땐, 21대 국회에서 의원내각제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추진에 이어 국무총리 도전에 대한 입장도 피력했다.

이 의원은 "국무총리는 지금까지 대통령 지명,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왔다”며 “개헌 추진과 함께 국정운영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로서의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선 큰 정치인으로서 한국정치 발전, 과학기술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유성을은 물론 대전과 충청에 큰 족적을 남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역에 대한 공약으로는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 구축을 약속하면서 △연구개발특구 테스트베드 설정 △대덕연구단지 일원 자율주행 교통체계망 구축 △보안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 허브화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재차 강조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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