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대학생들이 펼치는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페스티벌'이 18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19일 주최단체인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IYF)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 475명(18기 대학생 250, 선배 단원 225)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경험을 전통무용, 뮤지컬, 연극 등으로 승화한 여러 공연이 진행됐다.

18기로 아이티를 다녀온 오다혜(22·숙명여대)씨는 "아이티 현지에서 드림대안학교를 열고 교육하는 봉사를 했는데, 청소년들이 꿈을 갖는 것을 보며 저 역시도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 것 같다. 이번 페스티벌도 국내 대학생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준비했으며, 많은 시민이 우리 청년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시고 소망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