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올해 국민 공감형 산림복지서비스의 강화에 나선다.

진흥원은 19일 정부대전청사 통합기자실에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소외계층 산림복지 이용 편의성 확대, 일자리 정보플랫폼 구축에 따른 좋은 일자리 창출 등 3가지 주요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3가지 핵심사업은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고객 중심 안전한 산림복지 환경 조성 △더불어 성장하는 산림복지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구분했다.

우선 장애인 전용객실과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확충해 소외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또 올해 새로운 형태의 산림교육시설 2곳을 강원 춘천, 전남 나주에 개원한다.

이밖에 산림복지 서비스·일자리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산림복지 전문업의 서비스 판로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산림복지 생태계를 구축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추진한 충남 보령 내 ‘국립기억의 숲’ 건립 공사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등 계획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재 원장은 "지난해에는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산림복지 기반 확충,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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