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제작 … 분리배출 교육도

영동군은 쓰레기매립장으로 반입되는 쓰레기 중 일부 주민들의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혼합배출로 인해 종량제봉투를 파봉하여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쓰레기매립장 조성 시 막대한 군비가 투자됨에 따라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각 가정에서 일반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혼합·배출치 않도록 분리배출에 관한 주민홍보물을 4만매 제작하여 3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홍보 했다.

특히, 지난 10월 26일에는 영동읍내 공동주택관리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가 최종 매립될 때까지 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11월 말 현재 매립장에 반입된 쓰레기 중 폐지 등 재활용품 11개 품목 500여t을 선별해 41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여 자원낭비 예방과 쓰레기매립장 사용기한 연장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자"며 "쓰레기 배출 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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