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선관위는 30일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회계책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치자금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명한 정치자금 운영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기획하고 회계책임자가 알아야 할 △정치자금 수입·지출 방법 △선거비용 보전청구 △정치자금법 주요 위반사례 등 전반에 대해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후보자의 정치자금은 회계책임자만이 수입·지출할 수 있고, 회계책임자가 정치자금 부정수수, 회계보고 등과 관련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는 경우 해당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처리 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정치자금 업무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만화를 통해 회계책임자가 정치자금 회계실무를 손쉽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치자금 사전 교육·안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