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츠워스고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양한 학습·진로탐색 기회 가져

▲ 충주고는 미국 채츠워스고에서 11박 13일 간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주고등학교가 미국 LA에 위치한 채츠워스 고등학교에서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주고는 학생들에게 실용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문화권 이해와 국제화 시대 대비 교사들의 선진 교수·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상민 교감을 인솔단장으로 학생 16명과 인솔 교원 3명 등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샌디에이고에 교환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국내 인공지능(AI) 권위자인 곽노준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를 만나 인공지능 및 미래사회 관련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교 국제 교류학교인 채스워스고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참관하는 등 다양한 학습활동시간도 가졌다.

조별·개인별로 미국의 과학, 역사, 영어, 지리, 사회문화 등 여러 주제에 관한 문화체험 탐구도 병행했다.

이외 미국 서부 최대 주립대인 UCLA 캠퍼스 투어를 하며 미국 대학문화를 체험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한편 충주고와 채츠워스고는 자매결연학교로 올해 21년차를 맞았다.

채츠워스고에서는 지난 16일 교류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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