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투자유치과 신설등 지역경제 활성화 조직개편

영동군이 민선4기 군수 공약사업인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투자유치과(서울사무소 포함)'와 '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군이 8일 발표한 행정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신설되는 '투자유치과'는 경제, 기업유치, 기업지원 등 3담당과 서울사무소(신설)를 두고,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기획, 통합조사(신설), 생활보장(〃), 복지서비스(〃) 등 4담당이 배치된다.

폐지되는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대신 복지여성과 안에 문화체육시설담당을 두고,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정과 안에 포도생산 및 유통·판매 업무를 전담할 '포도 담당'을 신설하며, 문화공보과의 '청소년 업무'와 사회경제과의 '아동 업무'를 통합, 복지여성과 안에 '아동청소년담당'을 신설한다.

또 '산림축산과'에서 축산 업무를 분리 농정과로 이관해 '산림경영과'로, '사회경제과'를 '복지여성과'로, '소도읍육성과'를 '도시개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림경영과 '임산물소득담당', 도시개발과 '도시계획담당', 보건소 '진료담당' 등을 신설하는 대신 도시개발과 '시책개발담당'을 폐지하며 민원과 '건축담당'을 도시개발과로 옮긴다.

이밖에도 기능이 비슷한 조직을 통·폐합해 늘머니개발과 늘머니관리를 '늘머니개발'로, 원예유통과 과수특작을 '과수유통'으로, 혁신행정과 균형발전을 '혁신분권'으로 묶고, 자치행정과 '공무원단체담당'을 '공무원후생담당'으로 명칭을 바꾼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현재 1실, 11과, 1담당관, 60담당에서 1실, 13과, 1담당관, 63담당으로 조직이 개편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4기 군정의 역동적 추진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기타부서의 기능(인력)을 축소하고 현업부서를 보강했다"며 "영동군 조례규칙심의회 및 의회 의결 등 제반절차를 거쳐 조직개편(안)을 확정,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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