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해 충북교육청에 학생 유권자 대상 교육자료 및 선거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련 지침이 나오면 지역의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당장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지침이 내려오기만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생 유권자들이 투표하기도 전에 유의해야 할 발언과 행동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며 "교육 당국은 선관위와 협의해 선거법 관련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충북 지역 학생 4600여명이 총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은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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