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우 제천소방서장과 직원 4명이 지난 8일 닥터 헬기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소방서가 응급환자 구조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닥터 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6일 충주소방서장으로부터 이어받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는 한종우 제천소방서장과 직원 4명이 동참했다.

한 서장은 “닥터 헬기의 소음과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누군가의 간절한 생명의 소리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라며 “다음 닥터 헬기 소생 캠페인을 이어갈 분으로 유경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권수각 제천경찰서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의료용 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헬기의 소음이 풍선 터지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 직접 풍선을 터트려 소음을 간접 체험하는 것이다. 닥터 헬기 소음 민원 제기로 응급 환자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를 줄여보자는 캠페인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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