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0대 뉴스 발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 한 해 주요 교육정책과 이슈를 정리한 ‘2019 충남교육 10대 뉴스’를 25일 발표했다.

충남교육 10대 뉴스에는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시행 △혁신교육 정착과 확대 △학교 친일잔재 청산 △상상이룸(메이커)교육 본격화 △대입·고입 진로진학 상담실 인기 △교권과 인권보호 활동 강화 △학교 공간혁신사업 시작 △전국에서 인정받은 충남 문해교육(‘요리는 감이여’ 베스트셀러) △과학교육원 이전과 진로융합교육원 설립 확정 △육상선수 양예빈(계룡중) 열풍 등이 선정됐다.

올해 주요 교육정책을 살펴보면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급식과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이 시행됐으며 혁신교육 확대를 위한 11개 혁신학교 추가 지정과 충남행복교육지구 확대(12개 지구)가 추진됐다. 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선 학교에서는 일본인 교장 사진을 떼내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학교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운동’이 전개됐으며 지난 9월에는 공모를 통해 메이커교육의 우리말 명칭을 상상이룸교육으로 선정하고 14개 지역에 상상이룸공작소가 설치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 한해 성과는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차질 없이 이어 나가고자 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결과의 산실”이라며 “내년에도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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