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보복 등 산업 침체 속 성과
내년 항공사 에어로케이 사업 시작
기존 포함 국제노선 30개 내외될듯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24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1층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주관으로 '청주국제공항 30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일본 경제보복 장기화,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항공유 급등, 여객수요 둔화 등 항공산업 침체 분위기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300만명 돌파는 그 의미가 매우 깊다는 평가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본격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11개 노선이 늘어난 25개 노선에 내년 기존 항공사의 신규 노선을 더해 30개 내·외의 국제노선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상식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충북도의회 특별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