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가점 포인트제 도입 … 인센티브 부여

영동군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실적가점 포인트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사우대 및 실적에 따른 실적가점을 연 2회 부여했으나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로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 및 보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인사제도의 미흡한 점을 개선, 공무원 개인별 성과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해 반기별 정기평정 시 포인트 당 일정기준의 실적 가점을 부여(최고 5점), 승진후보자 명부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보상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별 가점 포인트 부여는 근무성적평정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하며, 가점 포인트 적립현황을 본인에게 공개하여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가점 포인트 대상항목은 예산절감 기여(포상금 및 상 사업비 포함), 수상(국무총리 표창 이상), 제안채택(도 및 중앙단위),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관내 업소대상 신용카드 사용실적), 선행 등이며 최저 2포인트에서 최고 100포인트(1포인트 당 0.01점 실적가점 부여)까지 부여된다.

감점대상 항목은 징계, 직위해제, 경고·훈계 등, 복무상태(무단결근 및 조퇴, 지각, 무단이석 및 외출, 당직근무 소홀 등), 지시사항 불이행(차량 요일제 미이행, 각종 행사 무단불참 등) 등이며 사안별 최저 0.3점에서 최고 3점까지 감점된다.

군은 실적가점 포인트제 시행으로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이에 상응한 객관적 보상체계 확립으로 추후 직무중심의 인사관리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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