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너지 어워드 2년 연속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가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솔라에너지 어워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부문 산업선도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솔라에너지 어워드 시상식'은 매년 국내 태양광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공공기관 및 기업, 기술 및 솔루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충북도는 지난 10년 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충북 혁신도시에 9개의 태양광 R&D 기관 유치, 전국 최고 태양광 R&D 클러스터 구축 등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 태양광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또 2017년에는 전국 176개 지역 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도 지정됐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태양광에너지 산업선도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는 "2027년까지 태양광기반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아이디어 시제품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아파트, 학교 등에 태양광 보급 등 태양광 산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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