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어 자료·바로알기 퀴즈 등 진행

▲ 8일 열린 목원대 국어교육과의 '제16회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에서 국어교육과 재학생이 방문객에게 다듬은 말을 소개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는 국어교육과가 8일 '다듬은 말 두루두루, 한글 사랑 널리 널리'라는 주제로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한글사랑 자료 전시회는 2004년 제1회에서 '한국맞춤법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한 것으로 시작돼 의미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8~10일 △순화어 자료 전시 △순화어 바로알기 퀴즈 참여 △우리말 지킴이 서약서 작성하기 등 프로그램으로 한글사랑 참여를 독려했다. 국어교육과 류보라 학과장은 "외국어, 외래어의 사용은 불가피해지고 있지만 이번 전시회가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글 순화어 사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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