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멀티플렉스 홀은 최신식 전용 조리실, 체력 단련실, 휴게 공간, 세미나실, 대형 냉장고 등을 갖춰 유학생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구축됐다.
앞서 외국인 유학생 147명(39개국)을 대상으로 한 주방시설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81.6%(120명)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87.8%(129명)는 '주방이 있다면 사용하겠다'는 응답을 내놔 주방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 시설 설치에는 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 2억원이 투입됐다. 배재대는 스포츠와 음식으로 여러 유학생과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가 스며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재 총장은 "유학생들이 스포츠와 조리공간 활용으로 정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